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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디로 가나?' 보스턴, 3주 만에 박효준 지명할당

2022-12-14 09:31

박효준
박효준
박효준이 지명할당됐다.

미국 매체 매스라이브의 보스턴 전담 기자인 크리스 코티요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켄리 잰슨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박효준이 지명할당 처리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박효준은 지난달 24일 피츠버그서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지 불과 3주 만에 사실상 방출됐다.

박효준은 1일의 웨이버 공시 기간 다른 팀이 클레임을 하지 않을 경우 완전한 방출로 FA가 될 수 있다.

박효준으로서는 미국 진출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악의 경우 귀국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다시 빅리그에 도전할 수도 있다.

박효준은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펄펄 날았다.

그러나 이후 추락했다.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된 후 빅리그는 물론인고 트리플A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클레임 없이 방출될 경우 박효준의 선택이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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