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호날두, 조던의 '초라한 말년'을 보는 듯"(지미 콘래드)

2022-12-10 03:0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한국전에서 교체되자 불만을 표시했고, 스위스전에는 선발에서 제외되자 대표팀에서 떠나겠다고 협박했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그의 경기력 또한 월드컵 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역시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었다. 5회 연속 월드컵 골을 넣긴 했으나 그것이 다였다.

이에 미국 대표 출신 지미 콘래드가 호날두를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비교해 미국 내 온라인을 뜨겁게 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대표팀 선수였던 콘래드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월드컵에서 고전하고 있는 호날두를 언급하며 그를 조던의 커리어 순간과 비교했다.

그는 "조던은 경력 말년에 워싱턴 위저즈에서 뛰었다. 호날두도 다시는 예전 같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조던은 워싱턴에서 2시즌을 뛰었으나 일부 경기에서 2득점만 하는 등 예전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또 9차례 야투 시도 중 단 한 번만 성공시킨 경우도 있었다.

조던의 이러한 기록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1골, 유로파 리그에서 2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슷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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