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지역 팬 사이트 럼번터는 8일(한국시간) 피츠버그는 내년 오프시즌 때 다년용 1루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츠버그는 매년 1루수 때문에 골치를 앓아왔다. 올해 쓰쓰고 요시토모에게 1루수를 맡겼으나 실패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콜업해 기용해봤으나 역시 재미를 보지 못했다.
궁여지책으로 시간을 벌기 위해 논테더가 유력했던 최지만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베테랑 카를로스 산타나도 거금을 들여 1년 계약했다.
최지만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경력 최초로 다년 계약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럼번터는 최지만과 산타나는 다년 계약 후보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신, 트레이드 등을 통해 피츠버그에서 오랫동안 1루를 맡을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지만은 내년 32세가 된다. 추신수도 32세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했다.
최지만의 내년 시즌 성적이 중요한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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