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아 터너는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샌디에이고를 패싱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행을 택했다.
보가츠는 당초 보스턴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됐다. 자유 계약 시장에서 샌디에이고를 비롯해 시카고 컵스 등이 눈독을 들였다.
그러나 보스턴 구단주가 보가츠를 잔류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져 7일 오전(현지시간) 보스턴 측과 보가츠 측이 심도 있는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가츠 마저 보스턴에 잔류하면, 샌디에이고는 카를로스 코레아 또는 올해 골드글러브 수상자 댄스비 스완슨에 눈을 돌려야 한다.
터너에 이어 애런 저지도 외면한 샌디에이고. 보가츠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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