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벨린저가 컵스와 1년 17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컵스는 오래 전부터 벨린저에 눈독을 들였다. LA 다저스가 논텐더하기만을 기다렸다.
다저스가 논테더하자 컵스는 본격석인 협상에 나섰고 1년 계약을 원하는 벨린저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벨린저는 내년 시즌 폼을 되찾은 후 다시 자유 계약 시장에 나와 대형 장기 계약을 노리겠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컵스는 벨린저가 내년 시즌 가능성을 보일 경우 다시 그와 재계약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벨린저에 175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지적이다.
컵스의 도박이 성공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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