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인 이상현 대표(대한하키협회장, 대한체육회 이사)는 6일 올림픽테니스 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나광민(한국체육대학교), 정채린(군산대학교), 박범수(당진정보고등학교), 연서연(화순고등학교) 등 배드민턴 꿈나무 4명에게 태인체육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신의 나경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과 박종훈 사무처장이 함께 자리했다.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째를 이어오면서 탁구, 핸드볼, 양궁, 산악, 역도, 육상, 하키 등 다양한 종목 594명에게 체육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태인체육장학금에서 배드민턴 부문에서 장학생이 나오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이상현 대표는 “태인체육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덕담을 건넸으며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중수 부회장은 “이렇게 좋은 사업에 배드민턴 종목이 합류돼서 매우 기쁘다. 선수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더 노력하여 훌륭한 배드민턴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식회사 태인의 이상현 대표는 올해 1월 대한하키협회장에 취임하며, 외할아버지(故 구태회 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이인정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째 올림픽 종목단체장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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