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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 내년 7월 공개

2022-11-30 23:55

사진=박서준/출처=어썸이엔티 제공
사진=박서준/출처=어썸이엔티 제공
배우 박서준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의 관심을 기대를 받고 있는 '더 마블스'가 내년 7월 개봉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는 30일(현지시간)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아바타 등의 새로운 콘텐츠 공개 일정이 발표됐다.

공개된 라인업으로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년 2월 17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볼륨3' 2023년 5월 5일, '더 마블스' 2023년 7월 개봉을 알렸다. 이 밖에도 '시크릿 인베이전', '로키2' 등이 내년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그 중 ‘더 마블스’는 영화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의 주인공이었던 브리 라슨이 다시 한번 주인공을 맡았으며 ‘리틀 우즈’, ‘캔디맨’을 연출했던 니아 다코스타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7월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박서준은 이 작품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극중 박서준의 역할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국계 미국인 10대 영웅 아마데우스 조를 맡았다는 추측이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난 정말 믿을 수가 없었다"면서 벅찬 심경을 밝혔다. '더 마블스'에서 박서준과 호흡한 이만 벨라니는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을 언급하며 "정말 멋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짤막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전작인 '캡틴 마블'은 국내에서도 5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은데다 우리나라 배우인 박서준의 합류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민정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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