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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월드컵]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 경쟁 달아오른다..발렌시아, 학포, 히샤를리송 골사냥 출격

2022-11-26 11:20

브라질의 히샤를리송이 세르비아 경기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멀티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브라질의 히샤를리송이 세르비아 경기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멀티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누가 가장 많이 넣을까?

카타르 월드컵이 조별리그 2차전에 돌입하면서 득점왕 경쟁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득점 선두는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33). 그는 개막경기였던 카타르전 멀티골에 이어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총 3골로 득점 부분 단독 1위에 오르며 '발렌시아 없는 에콰도르는 상상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발렌시아는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총 6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리오넬 메시(3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함께 최근 3번의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됐다.

카타르와 1차전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는 에콰도르의 발렌시아 [사진=연합뉴스]
카타르와 1차전에서 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는 에콰도르의 발렌시아 [사진=연합뉴스]


발렌시아와 대결한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도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학포는 박지성, 이영표가 몸담았던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다.

학포는 빅리그 출신이 아니어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에서 9골 12도움으로 절정의 능력을 과시했다.

네덜란드의 16강 진출이 유력한 만큼 학포의 득점 행진도 이어질 전망이다.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가 1차전 세네갈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가 1차전 세네갈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히샤를리송(25)도 2골을 기록 중이다.

히샤를리송은 25일 세르비아전에서 '원더'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브라질에 2-0 승리를 안겼다.

올리비에 지루(36), 페란 토레스(20)도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2차전부터 골사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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