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JT-JB가 NBA 최고 듀오" 돈치치, "테이텀과 브라운 떼어놓을 수 없어"

2022-11-24 12:20

제이슨 테이텀
제이슨 테이텀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인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현재 NBA 최고 듀오는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JT)과 제일런 브라운(JB)이라고 말했다.

돈치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평균 33.5점으로 이 부문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4일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돈치치는 "테이텀과 브라운을 떼어놓아야 승산이 있는데 그들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현재 NBA에서 둘을 따라잡을 듀오는 없다"고 말했다.

돈치치의 지적대로 보스턴을 상대하는 팀들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콤비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수비를 펼치고 있지만 거의 매번 실패하고 있다.

돈치치는 24일 보스턴전에서 42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테이텀과 브라운의 68점 합작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보스턴은 이날 댈러스를 125-112로 완파하고 시즌 13승 4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테이텀-브라운은 합작 평균 득점 부문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돈치치는 또 보스턴이 센터 로버트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데도 보스턴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보스턴은 올 시즌 개막 전 다닐로 갈리나리를 영입, 와곽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테이텀-브라운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수비에 막혀 고전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갈리나리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테이텀과 브라운이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한 듀오를 형성하면서 지즌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일런 브라운
제일런 브라운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