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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발 밟았다가...' 라멜로 볼, 또 발목 부상

2022-11-17 23:12

라멜로 볼
라멜로 볼
샬롯 호니츠의 스타 라멜로 볼이 또 부상을 입었다.

볼은 시즌 전 발목 부상으로 1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전에 첫 출전했다.

볼이 복귀하면서 샬롯은 활기를 찾는가 했다.

그러나, 17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다친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4쿼터 1분 34초 를 남기고 볼은 사이드라인을 향해 달리다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던 팬의 발을 왼발로 밟았다. 순간 발목이 접질리고 말았다. 볼은 심한 통증을 호소한 뒤 그대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도 나오지 않앐다.

폭스 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볼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호니츠 가드 켈리 오브레는 "매우 힘들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프로가 되어야 한다"며 "농구 경기이고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볼의 상태에 대해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

볼은 이날 17개의 야투 중 10개를 넣었다. 3점슛도 5개나 적중시켰다. 26득점, 6어시스트, 2 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샬롯은 인디애나에게 113-125로 패해 시즌 4승 12패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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