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신시내티 레즈 감독 시절이던 1989년 불법 스포츠 베팅이 발각되면서 승부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감독직 박탈은 물론 MLB 사무국으로부터 영구제명 징계까지 받았다. 명예의 전당 입회에도 실패했다.
로즈가 불법 스포츠 베팅이 발각된 1년 후 야시엘 푸이그가 태어났다.
푸이그는 쿠바를 탈출해 미국에서 야구 선수로 성공했다. LA 다저스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고 2019년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그해 푸이그는 불법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매체들은 푸이그도 로즈처럼 MLB에서 영구 제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로즈와 푸이그 모두 신시내티에서 불법 베팅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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