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포츠1의 느닷없는 손흥민 이적 기사로 많은 팬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손흥민이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고 있으며, 이에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게 주요 골자였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손흥민 이적 관련 보도가 난무하기 시작했다. 일부 매체는 손흥민이 내년 리버풀로 가고 싶어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치 손흥민이 정말 토트넘을 떠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정작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은 조용했다. 뜬금없는 루머였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토트넘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랬다.
손흥민의 이적 소문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풋볼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가 최종 '평결'을 내렸다.
골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손흥민의 이적 루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그에 따르면, 토트넘 클럽 사람들은 손흥민이 이적한다는 기사가 나올 때 마다 그냥 웃고 만다.
골드는 "클럽 내 모든 사람들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웃는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새 계약을 체결한 그를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도 떠날 생각이 없고, 클럽도 손흥민을 팔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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