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2022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기억할 만한 장면의 주인공에 선정됐다.
미국CBS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김하성이 LA 다저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 7회 1-3에서 2-3으로 바짝 추격하는 1타점 2루타를 날린 장면에 주목했다. 김하성의 2루타에 이어 후안 소토가 동점타를 쳤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3승 1패로 물리치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에 올랐다.
이날 샌디에시고가 역전승을 하지 못했다면, 마지막 5차전은 다저스 홈 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돼 있었다. 샌디에이고가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를 누른다는 보장은 없엀다.
샌디에이고는 그러나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1승 4패로 져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편,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들었다.
수상자는 11월 2일 발표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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