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라VIP 잉글랜드는 25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며 "만약 그렇게 되면, 가장 큰 충격이자 '배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300경기 이상 뛰면서 136골을 터뜨렸다고 소개하고, 스포츠1에 따르면 리버풀, PSG,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나타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토트넘이 라이벌 클럽에게 손흥민을 팔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이적을 한다면 최근 축구 역사상 가장 큰 배신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일어난 다른 '배신" 사건들을 열거했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 것은 사실이다. 리버풀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손흥민을 영입하기로 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이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자 손흥민 영입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마네의 이적으로 올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다. 손흥민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은 맞다.
그러나, 손흥민의 토트넘에 대한 충성도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ㅈ성은 크지 않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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