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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다저스 복귀 불가능? 저지 영입하면 우익수 기용할 듯

2022-10-26 08:23

다저스 시절 야시엘 푸이그
다저스 시절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는 몸은 한국에 있지만, 마음은 미국에 있다. 그것도 LA 다저스에 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면 특히 다저스에서 다시 뛰고 싶다고 했다. 그에게 다저스는 친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푸이그의 희망은 그저 '바람'으로 끝나는 모양새다.

푸이그의 다저스 복귀 염원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어의 마크 파인샌드는 최근 뉴욕 양키스가 애런 저지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저지를 영입할 수 있는 팀은 다저스밖에 없을 것이라며 다저스는 저지를 우익수로 기용하기 위해 현재 우익수인 무키 베츠를 2루수로 포지션을 바꿀 계획까지 세워 놓았다고 전했다. 베츠는 2루수를 맡은 적이 있다.

저지가 우익수가 되면, 같은 포지션인 푸이그가 비집고 들어갈 곳이 없어지게 된다.

다만, 푸이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는 있다.

한편, 저지는 양키스 잔류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양키스가 저지의 요구액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저지의 다저스행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푸이그는 다저스가 아닌 외야 강화가 시급한 팀을 찾아야 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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