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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안 떠난다는데 왜들 자꾸 그래? 못먹는 감 찔러나 보는 빅클럽들

2022-10-25 13:04

손흥민
손흥민
이번엔 스페인 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다.

독일의 한 매체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토트넘)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에 팬들이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후 아무런 팔로우업이 없었다.

'태산명동 서일필'이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에는 느닷없이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 대상에 올려 놓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손흥민을 데러가겠다는 것이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오르자 손흥민 영입은 없었던 일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다. 축구 선수라면 누구라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꿈을 꾼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움직일 조짐이 전혀 없다. 토트넘의 '레전드'가 되기로 작정한 듯 이적 문제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현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 콘테는 공격보다 수비축구를 선호한다. 손흥민이 올 시즌 슬럼프에 빠진 것도 이 때묵이라는 일부 지적도 있다.

토트넘도 현재로서는 손흥민을 팔 의향이 전혀 없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보는 것'일 수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들이 모두 빅 클럽들이라는 점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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