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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제발 저 선수 뽑아 줘"...스티브 호 유 팻(Steeve Ho You Fat) '바이럴' 왜?

2022-10-05 18:20

스티브 호 유 팻 [TV 중계 화면 캡처]
스티브 호 유 팻 [TV 중계 화면 캡처]
살이 좀 찐 사람들이 들으면 다소 짜증을 낼 만한 기사가 나왔다.

마르카, 래리 브라운 등 해외 매체들은 5일(한국시간) 한 농구 선수가 그의 이름으로 인해 농구 팬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ESPN2는 이날 NBA 산하 G리그 이그나이트와 프랑스 최상위 리그 소속 팀인 메트로폴리탄 92의 경기를 중계했다.

이 경기는 2023 NBA 드래프트의 최고 유망주들인 스쿳 헨더슨과 빅터 웸바냐마의 쇼케이스로 열렸다.

그러나 정작 이날의 주인공은 이들이 아니었다.

메트로폴리탄 소속의 스티브 호 유 팻이라는 선수가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화려한 플레이가 아닌 다른 이유로 바이럴이 됐다.

팬들은 유니폼에 새겨진 그의 이름을 발견한 뒤 열광했다.

이름이 특이해서였다.

이들 매체는 "그것은 그의 별명이 아니다. 진짜 이름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스티브 호 유 팻은 올해 34세로 프랑스령 기아나의 출신의 포워드다.

올해 메트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를 본 네티즌들은 "NBA 팀이 그를 데려왔으면 좋겠다" "그의 유니폼이 가장 잘 팔리겠다" "그의 이름이 드래프트 명단에 오를 것 같다" "여러분은 헨더슨과 웸바냐마를 보러 왔겠지만, 나는 스티브 호 유 팻을 보러 왔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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