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급한 건 TS샴푸 프라닭. 앞선 1, 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1차전은 3-4로 역전패 했고 2차전은0-4로 완패했다.
26일 밤 열리는 3차전에선 양팀의 에이스이자 LPBA강자인 이미래와스롱 피아비가 두 차례 맞붙는다. 둘의 싸움터는 2세트 여복식과 6세트 단식.
이미래는 1차전에선 여복식과 6세트 여단식에서 승리했다. 여복식은 용현지와 함께 김민영-서한솔을 눌렀고 단식에선 스롱을 9:4로 제압했다.
2차전은 단식 맞대결의 기회가 없었다. 스롱은 여복식 1승을 올렸고 이미래는 여복식, 혼성복식에서 모두 져 0-4패의 단초가 되었다.
3차전 2세트에서 이미래는 용현지와 함께 스롱-서한솔을 상대한다. 세트를 주고 받으며 6세트까지 갈 경우엔 두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개인적으론 스롱의 복수전이고 단체전으론 이미래의 복수전이다.
경기 흐름을 좌우할 이미래와 스롱의 단, 복식 대결은 이미래가 조금 앞섰지만 남자 싸움이 좀 차이가 나는 편이라 팀은 불리하다.
블루원은 2라운드 선봉대결 6승 1패의 사파타를 전진 배치했다. 사파타는1세트 남복식과 3세트 단식에 출전한다. 블루원의 복식 상대는 김남수-임성균, 단식은 김남수로 전력차가 있다.
마지막 7세트는 엄상필과 김임권. 1차전에선 엄상필이 승리, 스롱의 이미래전 패배를 씻어주었다,
1승이 중요한 전기리그 최종라운드. 블루원이 3승으로 확실한 천적이 될 것인가, 아니면 TS가 반전의 1승을 올릴 것인가. 이미래와 스롱의 샷에 달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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