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일(한국시간) 완더 프랭코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그의 자리를 위해 장유쳉을 지명할당했다고 발표했다.
장유쳉은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시작했으나 4경기 만에 지명할당됐다.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그를 데려가 써보았으나 18경기에서 0.167의 타율로 부진하자 지명할당했다.
장유쳉은 그러나 끈질긴 생명력으로 메이저리그에 남았다. 탬파베이가 데려간 것이다.
그곳에서는 제법 괜찮은 활약을 했다. 36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치며 0.260의 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그를 지명할당했다. 한 시즌에 3차례나 지명할당됐다.
일본 출신 쓰쓰고 요시토모도 비슷하다.
그는 지난 시즌 탬파베이에서 지명할당된 후 LA 다저스로 갔으나 그곳에서도 부진해 지명할당됐다.
피츠버그가 그를 데려가 후반기에 잘 써먹은 후 성적이 좋자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올 시즌 다시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피츠버그는 지명할당해버렸다.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쓰쓰고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데려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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