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준은 8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의 성적을 낸 양희준은 2위 정지호(38)와 김한민(19)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
올해 1월 군 복무를 마친 양희준은 지난 6월 KPGA 투어프로에 수석으로 입회한 뒤 KPGA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에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출전해 공동 39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지난 6일 16회 대회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박형욱(23)은 이번 대회서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스릭슨 포인트(5천608.19포인트) 및 스릭슨 상금순위(5천27만122원) 부문 1위를 질주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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