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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도, 톱10도 없었다' 미LPGA 다나오픈 김효주, 김세영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

2022-09-05 04:30

김효주
김효주
이런 일도 있다. 태극낭자 중 그 누구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일이 일어났다.

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GC(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효주가 버디만 6개를 챙기며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전날까지 6언더파에 그쳤던 김효주는 이날 파4 10번 홀에서 출발했다.

첫 홀서 버디를 챙기며 사뿐하게 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파4 12벌 홀서도 버디를 잡고 파5 17번 홀과 파5 18번 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9개 홀서 4타를 줄였다.

이어 파4 1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은 김효주는 파3 3번 홀서도 버디를 챙겼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김세영은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최혜진은 3타를 줄여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가비 로페즈(멕시코)에게 돌아갔다.

로페즈는 이날 8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올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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