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트레이드됐다.
소토는 2025년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그 전에 샌디에이고와 연장 계약을 할 수는 있다. 일각에서는 소토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5억 달러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소토를 데려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LA 다저스를 꺾기 위해서는 소토가 절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소토는 5억 달러는커녕 올 시즌 연봉(1710만 달러) 값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워싱턴에서 그는 101경기에 나서 타율 0.246에 21개 홈런을 기록했다. OPS는 0.894였고 출루율은 0.408이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거의 모든 공격 지표가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현재 21경기에서 0.241에 홈런은 3개밖에 치지 못했다. OPS도 0.808로 떨어졌다.
타율이 저조한데도 OPS가 높은 것은 그의 출루율(0.405) 덕분이다.
문제는 다저스전에서의 부진이다. 워싱턴 시절 포함 지금까지 33타수 4안타로 타율이 0.121에 불과하다.
샌디에이고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해도 다저스를 넘기에는 역부족인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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