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2일(한국시간) 유타 재즈가 미첼을 클리블랜드로 보내는 대신 콜린 섹스턴,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아바지, 미래 1라운드 지명권 3장(2025, 2027, 2029), 픽 스왑 권리 2장(2026, 2028)을 받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당초 미첼은 뉴욕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뉴욕은 유타가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조건을 요구하자 발을 뺐다.
이 틈을 타 클리블랜드가 재빨리 유타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에 이어 간판 스타 미첼까지 정리하면서 완전히 리빌딩 모드에 돌입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을 영입하면서 동부 콘퍼런스 및 NBA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미첼과 다리우스 갈란드 듀오 구축, 경쟁력 있는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미첼은 지난 시즌 유타에서 평균 25.9점을 기록했다.
다만, 섹스턴을 유타에 내준 것은 아쉽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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