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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의 '미친' 미첼 영입...유타에 섹스턴, 마카넨, 아바지+1라운드 지명권 3장+픽 스왑 권리 2장 내줘

2022-09-02 07:22

도너번 미첼
도너번 미첼
도너번 미첼이 뉴욕 닉스 대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2일(한국시간) 유타 재즈가 미첼을 클리블랜드로 보내는 대신 콜린 섹스턴, 라우리 마카넨, 오차이 아바지, 미래 1라운드 지명권 3장(2025, 2027, 2029), 픽 스왑 권리 2장(2026, 2028)을 받는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당초 미첼은 뉴욕행이 유력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뉴욕은 유타가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조건을 요구하자 발을 뺐다.

이 틈을 타 클리블랜드가 재빨리 유타와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는 루디 고베어에 이어 간판 스타 미첼까지 정리하면서 완전히 리빌딩 모드에 돌입했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을 영입하면서 동부 콘퍼런스 및 NBA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시즌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미첼과 다리우스 갈란드 듀오 구축, 경쟁력 있는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미첼은 지난 시즌 유타에서 평균 25.9점을 기록했다.

다만, 섹스턴을 유타에 내준 것은 아쉽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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