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최근 제임스는 이보다 한 발 더 나갔다.
브로니뿐 아니라 또다른 아들 브라이스와도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2024년과 2025년에 어느 팀이 1라운드 픽을 할지 궁금하다. 2026년과 2027년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2024년에는 브로니가 NBA 드래프트에 도전할 때다.
2026년 또는 2027년에는 올해 15세의 브라이스가 NBA 드래프트 시장에 나온다.
제임스가 두 아들과 함께 뛰겠다는 속내를 대비친 것이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브로니는 2023년 G리그에서 1년을 보내는 대신 대학에 진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후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브라이스 역시 형 브로니처럼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크다.
제임스가 두 아들과 함께 농구를 할 기회를 얻기 위해선 40대까지 뛰어야 한다.
제임스는 두 아들과 함께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오랜 시간 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은 몸에 달려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마음이 날카롭고 신선하고 의욕적일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 나는 한계 너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현재 NBA 통산 득점 순위에서 커림 압둘 자바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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