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태극낭자, 낭군' 또 동시 세계골프 평정?...안나린, 최혜진, 임성재 '도전'

2022-08-28 10:03

최혜진(왼쪽)과 안나린
최혜진(왼쪽)과 안나린
지난 2021년 10월 10일(이하 현지시간),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이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 최고봉인 미 LPGA와 미 PGA 대회에서 같은 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고진영은 LPGA 투어 코그니전트 컵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오픈에서는 임성재가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역전승을 거두며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대업에 성공했다.

그 대업이 올해 또 달성될 수 있게 됐다.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미 LPGA 투어CP 여자오픈에서 안나린과 최혜진이 공동 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27일 나란히 16언더파 197타를 기록, 3위에 1타 앞섰다.

임성재
임성재


임성재는 PGA 투어 챔피언십 대회 3라운드 14번 홀까지 16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대회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임성재가 우승하면 보너스 241억 원을 챙기게 된다.

임성재가 우승하면, 2년 연속 남녀 동반 우승의 남자 주인공이 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