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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종합병동' 타티스 주니어, 이번엔 '어깨 수술'...성한 곳이 없다

2022-08-25 07:18

타티스 주니어
타티스 주니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걸어다니는 병동'이다.

손목 부상에 피부 문제를 일으키더니 이번엔 어깨 수술을 받게 됐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왼쪽 어깨 관절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오프시즌 수술을 피하기로 한 그의 결정을 깜짝 뒤집은 것이다.

타티스는 지난해 여러 차례 탈구 부상을 겪은 바 있다.

이에 구단은 수술을 고려했으나 타티스는 재활로 버텼다.

마침 타티스가 금지 약물 복용으로 내년 초반까지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이 기간을 이용해 수술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어깨 수술 후 재활 기간이다. 보통 4~6개월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는 내년 시즌이 시작되면 완전히 치유돼 뛸 준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 사항일 뿐이다.

재활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설사 그렇다 해도 샌디에이고는 이번에 어깨 수술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타티스의 공백을 김하성이 잘 메워주고 있는 점도 타티스의 수술을 강행한 배경일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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