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첼시 감독(왼쪽 파란 모자)과 콘테 감독의 신경전 모습.[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20094246023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한국시간)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만5천 파운드(약 5천500만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에게는 벌금 1만5천 파운드 징계를 각각 부과했다.
투헬 감독과 콘테 감독은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두 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충돌을 빚었다.
득점 상황에서 과도한 세리머니로 신경전을 벌인 두 사령탑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악수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폭발,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장면을 연출했다.
양 팀 관계자가 뜯어말린 끝에 그 이상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두 감독은 모두 레드카드를 받았다.
투헬 감독의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징계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적용되기 때문에 그는 21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 벤치를 지킬 수 있다.
투헬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말해 콘테 감독보다 더 무거운 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은 20일 황희찬(26)이 뛰는 울버햄프턴과 리그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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