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피 냄새를 맡으면 상대를 죽여야 한다" 콘테 "험악해지는 것은 중요해"

2022-08-20 08:06

안토니오 콘테
안토니오 콘테
그가 사용하는 단어는 매우 공격적이고 거칠다. 때로는 살벌하다.

그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험악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성공 철학이다.

그는 매우 열정적인 감독이다. 터치라인에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은 가히 독보적이다. 선수들이 잠시도 한 눈 팔지 못하게 끊임없이 소리친다. 골이 터지면 골을 넣은 선수보다 더 격렬한 골 세리머니를 한다.

선수들에게는 강한 정신력을 요구한다.

그에게는 오직 승리만이 미덕이다. 승점 3이 아닌 무승부는 절반의 패배로 인식한다.

콘테 감독은 풋볼런던과의 인터뷰에서 "피 냄새를 맡으면 상대를 스포츠적으로 죽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험악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점을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콘테 감독의 '독기'가 토트넘에서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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