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 스포츠 종목 중 모든 팀이 영구 결번하고 있는 인물은 야구 메이저리그의 재키 로빈슨이다. 그의 42번은 그 누구도 사용할 수 없다.
존슨은 러셀이 로빈슨과 같은 반열의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러셀은 현역 시절 11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일견 타당한 제의이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영구 결번 없이 은퇴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이 달았던 23번을 애용했으나 지난해 6번으로 바꿨다.
제임스는 6번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하다.
제임스는 "솔직히 말해서 6번은 항상 나의 일부였다"라며 "6은 내 가족, 내가 믿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나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매직 존슨의 아이디어에 대해 NBA나 제임스 모두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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