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그들은 무슨 말이든 한다. 그들은 무엇이든 던진다. 나에게도 맥주를 던졌다"며 "그러나 나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보스턴 시장이 나섰다.
미셸 우 시장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스턴에 대한 제임스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특히 이 문제를 제기한 선수의 경험을 경시하고 싶지 않다"라며 “보스턴은 전국적으로 그러한 악명을 얻었고 우리가 직면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다"라고 인정했다.
우 시장은 그러나 "보스턴은 또한 모든 공간에서 인종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헌신하는 도시다"라고 강조했다.
보스턴 셀틱스의 열렬한팬이기도 한 우 시장은 "나는 경기장 발코니에서 내 마음을 다해 보스턴을 응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을 들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 시장은 “특정한 인종차별적 구호를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일부 관중이) 내가 사용하지 않을 단어를 사용하긴 한다. 내 아이들은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 바란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면에서 우리의 일부다"라고 변호했다.
우 시장은 "제임스를 보스턴 이곳저곳을 데리고 다니면서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사랑하는 보스턴을 구경시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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