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사이디드 '럼번터'는 28일(한국시간) 쓰쓰고의 2022시즌 성적이 2018년 최악의 시즌을 보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기록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그해 .539 OPS, 0.239 wOBA, 46 wRC+를 기록했다. 형편없는 성적이었다.
그러나 2022년 쓰쓰고의 타격 슬래시는 .173/.254/.235 라인을 기록 중이다. wOBA는 .227이고 wRC+는 42다. 그의 wRC+는 리그 평균 타자보다 58%나 더 나쁘다.
이 매체는 쓰쓰고가 2020년 MLB 첫해에 .708 OPS, .309 wOBA, 99 wRC+를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 시즌 말 피츠버그에서는 .883 OPS, .372 wOBA, 134 wRC+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럼번터'는 "아무도 그가 올 시즌에 2021년 하반기와 같은 타격을 하리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지만, 아무도 그가 팀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하지도 못했다"면서 그의 2022년은 정말 끔찍하다"고 개탄했다.
쓰쓰고는 2020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2021시즌 중간에 방출됐다.
LA 다저스가 그를 영입했으나 성적은 더 나빴다. 결국 다저스도 포기했다.
이후 피츠버그가 그를 데려가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에 피츠버그누 쓰쓰고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결과적으로 '속고' 있는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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