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데이브 맥메나민은 최근 제임스의 행동이 웨스트브룩과 2022~2023시즌을 함께 뛰는 데 관심이 없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최근 행동이란, 라스베가스 서머 리그 경기에서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이 서로를 외면한 것을 말한다.
맥메나민은 "제임스는 웨스트브룩을 충분히 보았다. 확실히 그를 팀 동료로 삼는 데 관심이 없다" 고 말했다.
맥메나민은 또한 제임스는 웨스트브룩이 레이커스 로스터에 계속 있을 경우 8월 4일까지로 돼 있는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레이커스가 웨스트브룩을 정리하지 않으면, 제임스는 레이커스와 연장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하고 싶지만,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포기해야 하는 점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카이리 어빙 영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기도 하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 상층부를 압박, 웨스트브룩을 영입한 바 있다.
이제는 웨스트브룩 정리를 요구하고 있어 레이커스가 어떻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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