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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몬토요 잘 잘랐네...경질 후 7승1패, 와일드카드 1위 도약

2022-07-26 22:38

게레로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
저간의 사정이 무엇이었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경질했다.

당시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턱걸이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랬던 토론토는 그 효과였는지는 몰라도 존 슈나이더 감독 대행 하에서 7승 1패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또 6연승을 구가했다.

덕분에 와일드카드 1위로 도약했다. 26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탈환했다.

이른바 '컨벤션 효과'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던 토론토의 몬토요 경질은 일단 성공적이다.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선수들이 심기일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동안 침묵했던 타선이 몬토요 경질 이후 폭발하고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무려 28득점을 했을 정도다.

지금과 같은 타력이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몬토요 경질 이후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류현진 이탈 이후 침체됐던 토론토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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