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2골이나 넣었는데 날 판다고?' 알리, 브랙풀전 2골 작렬...램파드 감독 "좋았다"

2022-07-25 08:22

델레 알리
델레 알리
델레 알리(에버튼)가 속죄의 골을 터뜨렸다.

알리는 25일(한국시간) 열린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에버튼은 아스널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미국프로축구(MLS)의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 0-4로 참패했다.

알리는 미네소타전에서 아무도 없는 골문 앞에서의 어이없는실축으로 곤욕을 치렀다.

영국 매체 더선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인내심이 폭발했다며 이번 여름 알리를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2득점으로 자신감을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알리는 2019년 이후로 37차례 시니어 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골만 넣었다.

미러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알리의 골에 대해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리시즌은 나에게 그에게 경기를 줄 기회를 준다. 나는 그가 원하는 만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안다. 권리는 성과로 얻어야 한다. 나는 그의 골이 자신감을 안겨줬다고 본다. 오늘 그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알리는 "나는 다른 경기에서 얻은 기회를 걷어찼다"라고 했다. 내가 잡았어야 할 기회였다. 오늘은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였다. 두 골을 넣었기 때문에 행복하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