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를 이용한 긍정적 이미지 메이킹에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
반면,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부정적으로 대응하는 '공인'도 적지 않다. 이럴 경우, 그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듀랜트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자신을 비판하는 SNS 댓글에 험한 표현으로 대응한다. '얼마든지 욕해라. 나는 나의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듀랜트는 최근 한 팬으로부터 이미지 컨설팅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 팬은 듀랜트에게 자기를 고용하면 사람들에게 인식된 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 잡아주겠다고 했다.
이에 듀랜트는 "어떻게 할 건데?"라고 물었다.
해당 팬은 듀랜트가 행하고 있는 각종 자선사업을 적극 홍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듀럔트는 실제로 각종 자선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 매체들은 이를 잘 다루지 않고 있다.
듀랜트는 그러나 이 팬의 조언에 "꺼져 애송이야!"라며 무시했다.
이미지 메이킹에는 전혀 관심이 없음을 천명한 것이다. 가식없이 살겠다는 듀랜트다운 반응이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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