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FIFA]](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6085231075164fed20d3049816221754.jpg&nmt=19)
그 상을 토트넘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과 에릭 라멜라다.
손흥민은 프리미어 리그 번리전에서 80m를 질주하며 번리 수비수들을 모조리 제친 후 '원더골'을 터뜨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골과 관련된 상을 휩쓸었다.
이어 최고의 영예인 2020 FIFA 푸스카상 마저 거머쥐었다. 손흥민이 월드 클래스로 발돋음하게 된 계기가 된 골이었다.
2021 푸스카상은 라멜라에게 돌아갔다.
![에릭 라멜라 FIFA]](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6085312097444fed20d3049816221754.jpg&nmt=19)
라멜라는 지난해 3월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라보나킥'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013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던 라멜라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브라이언 힐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손흥민과 라멜라가 '적'이 돼 격돌하게 됐다.
프리시즌 경기를 1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갖게 되는 것이다.
세비야도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해 있어 손흥민과 라멜라는 또 만날 수 있다.
과연, 푸스카스상 수상자끼리 맞붙는 이날 경기에서도 '원더골'과 '라보나킥'이 나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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