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후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투헬 감독과 공동 구단주인 볼리와의 대화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관심을 버렸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호날두의 영입을 제안할 가능성은 볼리가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를 만나면서 제기됐다.
이후 볼리는 호날두 영입에 찬성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이 난색을 표명했다.
이에 볼리는 투헬을 만났다. 호날두 영입을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는 투헬의 말에 호날두 영입을 포기했다고 야후 스포츠는 전했다.
투헬은 라힘 스털링을 영입했기 때문에 호날두가 필요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또 한 명의 포워드가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수비를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른바 빅클럽들이 모두 호날두 영입을 포기했다.
이제 호날두 선택지는 맨유 또는 연봉 1억500만 파운드를 제시한 사우디아라비아 팀밖에 남지 않았다.
맨유는 호날두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팔 생각이 없다고 천명한 상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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