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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트레이드설 '솔솔'..."2명의 슈퍼스타를 얻는 겪"(LA 타임즈)

2022-07-12 20:03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설이 '솔솔' 나오고 있다.

LA 타임즈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에인절스, 오타니를 트레이드해야 할까'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LA 타임즈는 "에인절스는 오타니,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든과 계약을 맺은 3년 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5월 25일 이후로 팀은 11승 31패로 야구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 카드 레이스에서 7경기 뒤져 있고 AL 서부 1위와는 19경기 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드 마감일인 8월 2일 이전에 에인절스가 또 다른 MVP 시즌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진단했다.

LA 타임즈는 "에인절스는 특정 선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MLB 전문가들은 오타니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며 "전 시카고 컵스의 스카우트인 빌리 블릿저는 '오타니에 대한 전화를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전 LA 다저스 단장 댄 에반스는 “오타니를 영입하는 것은 두 명의 선수를 얻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LA 타임즈는 덧붙였다.

블리처는 "내가 그를 영입하는 팀이라면, 최고의 유망주나 팀 내 주요 선수를 포기하겠다"며 "나는 그가 우리 미래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는 우리 팀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는 2년 연속 투수, 타자 올스타에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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