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왓포드 선수가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 누군가 했더니...

2022-07-08 23:02

토트넘 시절의 대니 로즈
토트넘 시절의 대니 로즈
왓포드 소속 선수가 토트넘 훈련장에서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어 화제다.

대니 로즈(32)가 주인공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8일(한국시간) 왓포드 소속인 로즈가 토트넘 훈련장인 홋스퍼웨이에서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목겨됐다고 전했다.

로즈는 토트넘 출신이다.

왓포드 업저버에 따르면, 로즈는 자신의 요청에 따라 이전 클럽에서 폼 유지에 힘쓰고 있다. 로즈는 왓포드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가지 않았다.

로즈는 지난 여름 왓포드에 입단하면서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8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여기에 왓포드가 강등되자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방법이 독특하다. 타 클럽에서 훈련하며 이적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로즈는 전직 감독인 조제 모리뉴에게서 홀대당했다. 이에 모리뉴는 선수를 편애한다고 비판했다가 2019~2020 시즌에 뉴캐슬에 임대됐다. 시즌 후 왓포드와 2년 계약했다.

그러나 로즈는 왓포드에서 제 폼을 되찾지 못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나왔지만 왓포드에서 탈출하는 데 실패했다.

로즈가 토트넘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해서 토트넘 복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속 팀인 왓포드를 향해 이적을 강력히 요구하는 시위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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