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0일 퇴소했다.황희찬은 휴식 후 다음 달 10일 소속팀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한다. 사진은 군사훈련 받는 황희찬. 2022.6.30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07164650005265e8e9410872112161531.jpg&nmt=19)
7일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인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첫 시즌을 마치고 지난 5월 24일 귀국, A매치 2경기를 치르고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30일 훈련소에서 퇴소한 뒤에는 일주일간 모처럼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을 가지면서도 꾸준히 개인 훈련을 하며 축구에 적합한 몸 상태를 만들어갔다.
황희찬은 런던에 도착하면 곧바로 울버햄프턴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 숨 가쁜 일정을 시작한다.
울버햄프턴은 이달 중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전지 훈련을 소화한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스페인), 23일 베식타슈(터키), 30일 스포르팅, 31일 파렌세(이상 포르투갈)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 내달 6일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비더에이치씨 관계자는 "황희찬이 당초 10일 출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라도 빨리 팀에 복귀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해 일정을 당겼다"고 귀띔했다.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해 그가 어떻게 컨디션을 관리할 지 주목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