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아시아축구연맹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1609472206221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우즈베키스탄은 16일(한국시간) 타슈켄트 밀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2018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4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호주를 2-0으로 꺾으면서 이번 대회 결승은 우즈베키스탄-사우디의 대결로 치러진다.
직전 대회 우승팀인 한국을 8강에서 3-0으로 꺾었던 일본은 이날 패배로 호주와 3위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한국과 경기에서 공격적 모습을 보였던 일본은 이날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볼 점유율은 일본(60%)이 앞섰지만 슈팅 수는 6개에 불과해 20개를 기록한 우즈베키스탄에 밀렸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5분 얄로리디노프가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 슛으로 먼저 득점하며 전세를 장악했다.
상대 수비를 뚫고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찬 슛이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44분 일본 수비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후사인 노르차예프가 추가 골까지 만들어냈다.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사우디와 우승 트로프를 두고 다툰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