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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히트와 타점 추가…컵스전 2안타 2타점

2022-06-15 15:42

(시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인 시카고 컵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6회초 적시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시카고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이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인 시카고 컵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6회초 적시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만에 2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벌인 시카고 컵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작성하고 타점을 올린 건, 1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3안타 1타점) 이후 5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이후 12일 콜로라도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15일에는 침묵을 깨고 호쾌하게 스윙했다.

3회 유격수 땅볼, 5회 포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선 김하성은 6회부터 안타 행진을 벌였다.

팀이 3-5로 추격한 6회초 2사 1, 2루, 김하성은 컵스 우완 사이드암 스콧 에프로스의 시속 145㎞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샌디에이고가 9-5로 역전한 7회 무사 1, 3루에서는 좌완 브랜던 휴스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9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완 에릭 스타우트의 시속 148㎞ 초구 직구를 통타해 왼쪽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이 장타를 친 것도, 11일 콜로라도전 이후 5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트렌트 그리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8(193타수 42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22개, 득점은 24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활약 속에 컵스를 12-5로 꺾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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