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금)

축구

"중재자 손흥민 북한 보내야"...칠레 선수들끼리 싸우자 급히 말려

2022-06-08 09:53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칠레전에서 경기 종료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한국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에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앞으로 손흥민에게 프리킥을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프리킥보다 더 큰 화제가 있었다. 이날 경기 도중 칠레 선수들끼리 다투자 손흥민이 중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베냐민 쿠스체비치(파우메이라스)와 파울로 디아스(리버플레이트)가 서로를 항해 소리친 후 몸싸움까지 벌였다. 이를 본 손흥민이 재빨리 개입, 이들을 뜯어말렸다.

그러자 이런 손흥민의 모습을 지켜보던 팬들이 열광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이 축구 실력은 물론이고 리더십까지 발휘했다며 일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이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격찬했다. 한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듯한 팬은 "손흥민을 북한에 보내라. 그가 통일을 이룰 인물일지 모른다"고 적었다.

한편, 베트빅터의 슈퍼컴퓨터는 손흥민을 2021~2022시즌 팀에 선정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케빈 더브라위너도 뽑혔다. 해리 케인의 이름은 없다.

손흥민은 10일 파라과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