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60920260376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3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공동 8위) 이후 처음이자 시즌 6번째 톱10이다 .
3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 공동 35위까지 밀렸던 임성재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임성재는 3번홀(파4)과 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상승세를 탔다. 7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며 보기에 그쳤지만 전반 라운드를 1 언더파로 마쳤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15번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6번홀(파3)과 17번홀(파4)에서 각각 버디 퍼트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미국의 빌리 호셸이 차지했다. 호셸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미국의 애런 와이즈(9언더파 279타를 4타 차로 제치고 개인 통산 7번째 PGA투어 우승에 성공했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1타 차로 아쉽게 톱10을 놓쳤다.
2라운드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이경훈은 마지막 날 버디 없이 보기 7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하며 무려 10오버파 82타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 공동 5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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