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왼쪽 팔뚝 염증

2022-06-03 11:41

(토론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1회초 선두 타자 폴록에게 홈런을 내준 뒤,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토론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왼손 선발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1회초 선두 타자 폴록에게 홈런을 내준 뒤,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결국,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Left forearm inflammation)'으로 정상이 아니라며 IL 등재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58개로 4이닝(4피안타 3실점 2자책)만 던지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뒤 류현진은 "(IL에 올랐던) 4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경기 전에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등판을 강행한 게)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류현진은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느꼈고, 4월 18일 시즌 처음으로 IL에 올랐다.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때까지 류현진은 한 달 가까이 재활한 바 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33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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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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