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구단은 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Left forearm inflammation)'으로 정상이 아니라며 IL 등재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 58개로 4이닝(4피안타 3실점 2자책)만 던지고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경기 뒤 류현진은 "(IL에 올랐던) 4월과 비슷한 느낌이었다"며 "경기 전에는 평소대로 던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기가 끝나고 나니 (등판을 강행한 게) 후회스럽다"고 털어놨다.
류현진은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느꼈고, 4월 18일 시즌 처음으로 IL에 올랐다.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때까지 류현진은 한 달 가까이 재활한 바 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복귀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33으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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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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