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더스틴 존슨[UPI=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6011702230336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LIV 골프 투어를 운영하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는 오는 9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에 출전하는 48명 중 42명의 선수 명단을 1일 발표했다.
출전 명단에는 존슨을 비롯해 재미 교포 케빈 나(미국)와 리 웨스트우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됐다.
LIV 골프 투어 합류 의사를 밝힌 뒤 골프계 안팎에서 큰 비판을 받았던 필 미컬슨(미국)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주형 등 한국 선수들의 이름도 출전 명단에서 찾을 수 없었다.
존슨의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출전은 소속 선수들의 신규 투어 참가를 금지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존슨 측은 ESPN 등 외신 등을 통해 "새로운 리그 제안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면서 "존슨은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는 총상금 2천만 달러(약 248억원) 에 보너스 상금 500만 달러가 걸려있다.
컷 탈락 없이 대회를 진행하고, 개인 순위와 함께 2명씩 4개 팀으로 나눠 팀 순위도 정한다.
개인전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49억원)를 주고, 보너스 상금 500만 달러는 팀 순위 상위 3개 팀에 분배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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