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터뜨리고 이으뜸, 안영규와 기뻐하는 두현석(13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82046160053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광주는 2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두현석, 마이키, 후반 허율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3월 26일 충남아산과의 경기(2-1 승)부터 리그 11경기에서 패배 없이 9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광주는 시즌 12승 2무 2패로 승점 38을 쌓아 선두를 지켰다.
부산은 3연패에 빠지며 11개 팀 중 10위(승점 10)에 머물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원기종의 헤딩 결승 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포함해 9경기 무패(7승 2무)를 이어간 대전은 부천FC(승점 30)를 밀어내고 광주에 이어 2위(승점 32)로 올라섰다.
0의 균형이 종료 직전까지 이어지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중 2분이 넘게 지났을 때 임덕근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띄운 공을 원기종이 골대 앞에서 몸을 날리며 머리로 받아 넣어 '극장 골'이 나왔다.
승점 1조차 지키지 못한 이랜드는 7위(승점 18)에 그쳤다.
![안양의 백성동[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282047040406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FC안양도 막판 극적인 한 골로 웃었다. 안방에서 후반 추가 시간 백성동의 결승 골 덕분에 경남FC를 1-0으로 제압했다.
안양은 4위(승점 27), 경남은 6위(승점 19)를 유지했다.
후반 20분 이광진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김명준의 멋진 발리슛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 경남이 먼저 앞서 나갈 뻔했으나 주심의 온 필드 리뷰를 거쳐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져 가던 후반 추가 시간 백성동이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안양에 승점 3을 안겼다. [연합뉴스=종합]
◇ 28일 전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광주FC 3(2-0 1-0)0 부산 아이파크
△ 득점 = 두현석②(전11분) 마이키②(전33분) 허율③(후44분·이상 광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1(0-0 1-0)0 경남FC
△ 득점 = 백성동①(후48분·안양)
▲목동종합운동장
대전하나시티즌 1(0-0 1-0)0 서울 이랜드
△ 득점 = 원기종②(후47분·대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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