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화)

축구

네이마르 27일 첫 훈련…브라질 대표팀, 한국과 평가전 대비

2022-05-27 15:36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스프링쿨러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서 스프링쿨러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벤투호와 맞붙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입국 하루 만에 첫 훈련을 치르며 현지 적응에 나섰다.

치치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 대표팀은 27일 오전 11시께부터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에 대비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17명의 선수가 나선 이날 훈련은 선수들끼리 담소를 주고받으며 가벼운 분위기 속에 1시간가량 이어졌다.

장거리 비행 이후 첫 훈련인 만큼 브라질 대표팀은 전술 훈련 대신 원터치 패스를 통한 연계와 원활한 탈압박 등 선수들의 기본기 점검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선수들은 '볼 뺏기' 훈련부터 시작하며 몸을 풀었다.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동료들이 압박해오자 감각적인 힐킥과 로빙 패스 등으로 공을 안전하게 빼내는 모습이었다.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임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임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코칭스태프 한 명을 끼워 진행한 9대9 미니게임에서도 선수들은 패스워크에 초점을 두면서 훈련 강도를 조절했다.

브라질 선수들은 좁은 공간에서 볼 소유 시간을 최소화하며 패스 연계에 집중했다.

패스를 끊기 위해 선수들이 여러차례 태클을 시도하긴 했지만, 부상 방지 차원에서 공중볼 경합이나 몸싸움도 되도록 피했다.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임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고양=연합뉴스) 네이마르 등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7일 경기도 일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에 임하고 있다.브라질은 다음 달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네이마르는 수비수 2~3명의 집중 압박이 들어오면 헛다리 짚기 등 페인트 동작으로 볼을 안전하게 지켜내 테크니션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훈련을 지켜본 10여 명의 브라질 매체 기자들은 "대개 브라질 대표팀의 첫 훈련은 이번처럼 패스워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고 귀띔했다.

브라질 선수단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 소속 선수 6명은 오는 29일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을 치른 뒤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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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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