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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흥 강호' 홍정민, 최강 박민지 불참 속에 2주연속 2연승 도전…27일 E1 채리티 출격

2022-05-25 10:25

홍정민의 아이언샷.[KLPGA 제공]
홍정민의 아이언샷.[KLPGA 제공]
지난 주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20)의 2주 연속 우승인가, 아니면 새로운 스타의 탄생인가

27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E1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이 열린다.

홍정민은 22일 끝난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24)의 매치 12연승 신기록을 저지하고, 작년 신인왕 송가은(22)과 임희정(22)을 잇달아 꺾으면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뤘다.

신인이던 지난해 준우승 두 번으로 잠재력을 보여줬던 홍정민은 이번 시즌 7번째 대회에서 챔피언 대열에 올랐다.

상금랭킹도 6위로 껑충 뛰었다.

대전에서 태어나 '충청도의 딸'로 자란 홍정민은 역시 충청도 출신인 박세리에 이어 '리틀 박세리'로 불릴 만큼 힘 있는 스윙이 강점이다.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결승까지 올라 홍정민에게 아깝게 진 신인 이예원(19)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이예원은 7차례 대회에서 준우승을 포함해 4번이 6위 이상 성적을 내는 등 신인답지 않은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지한솔.[KLPGA 제공]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지한솔.[KLPGA 제공]


지한솔(26)은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대회가 열리는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은 지한솔에게는 안마당 같은 곳이다.

통산 2차례 우승을 모두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따냈다. 2017년 이곳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작년에는 4년 동안 이어졌던 우승 갈증을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깨끗이 풀었다.

지난 해 대회서 배선우(28)의 대회 최소타 기록(196타)에 2타 모자란 198타를 쳤다.
통산 5승 가운데 2승을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올린 2020년 챔피언 이소영(25)도 눈여겨볼 선수다.

상금랭킹 1위 유해란(21)은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느라 , 박민지(24)는 휴식차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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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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