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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및 KBO 출신 21일 성적] "류현진 8천만 달러 줄 만한 투구였다", 배지환 4호 홈런 '쾅' 3안타, 러프 2개 홈런 '폭발'

2022-05-21 20:19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개의 2루타를 맞고도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토 등판, 6이닝 동안 78개의 공을 뿌리며 5개 2루타 포함 6개의 안타를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 투수가 됐다.

1회 첫 타자에 안타를 허용,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후속 타자를 병살로 잡아 위기를 모면한 류현진은 2회는 1사 후 2루타를 맞았다. 역시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 무실점했다.

3회부터 6회까지는 모두 2사 후 2루타를 허용했으나 노련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경기 후 "류현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반색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2연속 효과적으로 던졌다"며 "2019년 토론토가 8천만 달러를 준 투수다웠다"고 평했다.

고무적인 것은, 류현진의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0.1마일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몬토요 감독도 이 점에 주목했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볼티모어전에서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은 톨리도전에서 시즌 4호 홈런 등 3안타를 몰아쳤다.

다린 러프(샌프랜시스코 자시언츠)는 샌디에이고전에서 2개의 홈런을 쳤다.

■ 메이저리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22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6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57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6이닝 6피안타 무실점, 시즌 1승 0패 ERA 6.00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1승2패 ERA 4.06

◇토마스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5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273

◇다린 러프(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 3타수 2안타(2홈런), 시즌 타율 0.250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1승 6패 ERA 4.35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3승 2패 ERA 3.27

◇브룩스 레일리(탬파베이 레이스) 0.1이닝 1실점(비자책), 시즌 3세이브 ERA 2.61

■ 마이너리그

◇배지환(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4타수 3안타(1홈런), 시즌 타율 0 293

◇박효준(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타율 0.217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 워체스터 레드삭스) 3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308

◇조시 린드블럼(내쉬빌 사운즈) 출전하지 않음, 시즌 1승1패 1홀드 ERA 2.58

◇앤디 번즈(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타율 0.250

◇댄 스트레일리(리노 에이시즈) 출전하지 않음, 시즌 2승 2패 ERA 6.27

◇애런 브룩스(멤피스 레드버즈) 출전하지 않음,시즌 1패 ERA 4.91

◇다니엘 멩덴(오마하 스톰 체이서스) 출전하지 않음, 시즌 2승 3패 ERA 7.48

◇프레스톤 터커(귀넷 스트라이퍼스) 4타수 1안타, 시즌 타율 0.288

◇마이크 몽고메리(시라큐스 메츠) 출전하지 않음, 시즌 5패 ERA 5.52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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